무조건 우호적인 자세는 좋지 않다. My Company Code

업무를 하면서 마주치는 여러 일들 가운데 반드시 극복해야 할 한 가지는 냉담적인 상대방의 마음가짐이다.
사실은 업무를 맡기가 싫은데, 겉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마음에 딱 부러지게 'NO'라고 대답을 못하고 어설픈 'YES'는 현재의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.

사실 더 큰 문제는 나중에 난처한 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.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나의 의견에 동의를 한 상태인지, 아니면 설득을 하기 위해 좀 더 설명을 해야 할 것인지를 판단할 수가 없다. 상대방을 설득했다고 착각한 채, 그 뒤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말하게 되면 당연히 상대방은 잘 들을 수 없다. 듣는 척 하지만, 듣지 않는 것이다. 이러한 행동이 가져올 이후의 결과는 때론 심각하다.

그래서 가끔은 '일 던져 주지 마세요.', '안내켜요.', '하기 싫은데요.' 등의 말을 농담조든 진담이든 솔직히 해주는 편이 좋다. 최소한 왜 그 일을 하기 싫은지에 대한 원인을 되물을 기회라도 받을 수 있으니까.

요약하자면... 괜히 어물쩡 거리고 넘어가서, 나중에 딴 소리 하지 말자는 이야기.

덧글

  • 김태현 2007/09/18 09:05 # 삭제 답글

    리더의 위치가 된다면 어물쩡거리는 분들까지 맞춰야 하죠. 하긴, 맞춰주느냐, 밀고나가느냐의 선택이기도 하네요. 후자는 싫지만 그렇다고 전자가 만만한 일이 아닌것 같아요. 모두를 복되게 할 수는 없는일... 포기하는 일정부분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. 그런 것을 잘 하는것이 '정치'의 기술이겠죠? '처세'의 기술이 아니라. ㅎ
  • 김태현 2007/09/18 09:05 # 삭제 답글

    글고보니 메인 사진, 클림프로 바뀌었네? ^^
  • 플루 2007/09/18 12:05 # 답글

    김태현 // 물 안마실 당나귀를 냇가까지 끌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도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거 같아요.. ; 그런데 클림프가 뭐예요? @.@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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