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여

사회 생활 9년 만에 처음으로 '내가 정말 이 일들을 해낼 수 있을까?'라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.

업무와 관련하여 '생각의 여유'를 좀 더 가질 수 있다면, 별 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을 거라는 낙관은 합니다만 ...
업무 외적인 삶에 투자하는 시간을 더 이상 줄이기 싫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군요. -.-;

업무를 위해 개인 생활을 희생하는 분들도 많고, 그런 분들이 이런 글을 읽으면 '참 배부른 소리한다.', '블로그 포스팅 할 시간에 일이나 좀 더 열심히 해.'라고 말씀하시겠지만 ... 제게는 회사 업무 이상으로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. 업무 때문에 그런 것들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.

사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업무가 대략 3인분이기에... 야근 좀 더 하고 주말을 희생 한다고 해서 어찌 할 수준이 안됩니다.;
초과 근무는 이미 포기한 것이죠. 다른 방향으로 답을 찾을 수 밖에요.

얼마 전 친구가 보낸 문자 메시지가 가슴을 찌릅니다.

'살아있냐?'

by 플루 | 2008/07/16 17:52 | My Company Code | 트랙백 | 덧글(9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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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~_~ at 2008/07/16 20:48
오... 저는 살아있다고 안부 전하곤 합니다. -_-
Commented by 플루 at 2008/07/17 22:20
저도 생존 신고 좀 하고 살아야 할텐데 말예요. -_ㅜ
Commented by CharSyam at 2008/07/22 19:20
당연히 회사일 보다 중요한 일이 진행중인데... 그게 우선이지 않을까?

만약 회사일이 너의 자기 완성이라면 모르겠지만, 그게 아니라면 -_-

회사 일은 1인분만 하고, 나머지 시간은 전부 -_- 좋은 일에 투자해 ㅋㅋㅋ
Commented by CharSyam at 2008/07/22 21:54
그러고 보니 사회생활이 벌써 9년이라니 뵹퉤~~~
Commented by 플루 at 2008/07/24 01:04
형한테 듣고 싶진 않아;
Commented by hiphapis at 2008/07/23 11:17
나도 샴형 말에 동의!!

월~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(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)1인분의 내 시간과 능력을 판것이니깐!!
Commented by 플루 at 2008/07/24 01:05
야근비가 있다면? :D
Commented by hiphapis at 2008/07/23 11:17
그러고 보니 사회생활이 벌써 9년이라니 뵹퉤~~~
Commented by 플루 at 2008/07/24 01:04
유부남, 니가 할 소리냐. 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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